[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2PM의 멤버 우영이 "내 영혼의 싼티 멘토는 싸이다"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우영은 지난 6년간 감춰온 싼티 춤을 공개한 사연을 고백했다.
우영은 "강호동 선배님이 MC로 있는 스타킹에 출연해 6년간 감춰온 싼티 춤을 추었다"며 "그날 이후 녹화장에 갔더니 호동이 형이 편안하게 늘어지더니 '어 왔냐'며 '어 그래, 내가 너 진짜 한번 도와주까?'하면서 급 친한 척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우영은 그날 춤은 "싼티 멘토를 위해 췄다"고 고백했다. 우영은 "처음에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춤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잭슨에 이어 두번째 충격을 받았던 것이 바로 싸이 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싸이 선배의 표정을 보고 바로 저거다"며 "내가 가야할 길은 바로 저거다. 내 음악의 멘토는 싸이다"고 밝혔다.
이후 우영은 "매주 노래방에 가서 싸이 형의 '새'를 불렀다"며 "이후 학교에 소문이 나 싼티 댄스와 노래가 점점 유명해져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싸이는 우영이 자신의 무대매너를 배워보고 싶다고 하자 직접 시범을 보이는 열성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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