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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엑스 "올해 목표 티켓수 22만장, 승객수 1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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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엑스, 지난 1일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 인천공항 첫 취항

에어아시아엑스 "올해 목표 티켓수 22만장, 승객수 11만명" 에어아시아엑스는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 인천 첫 취항을 기념해 서울발 쿠알라룸푸르행 편도항공권을 세금포함 10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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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올해 에어아시아엑스의 목표매출은 약 180억원(5000만 링켓)이며 티켓수 기준 22만장, 승객수는 11만명입니다"

지난 1일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장거리노선 계열사 에어아시아엑스의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이 인천공항에 첫 취항했다.


2일 서울 강남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취항 기념식에서 아즈만 오스만-라니 대표가 올해 목표를 발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그룹 부사장 겸 에어아시아엑스 회장은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이 한국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여행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 취항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호주, 인도, 대만, 중국, 이란, 유럽 등에 이은 에어아시아엑스의 11번째 취항지다.


카마루딘 부사장은 이어 "이번 노선 취항은 '누구나 항공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Now Everyone Can Fly)'는 우리의 신념을 반영한 것”이라며 “에어아시아 그룹은 단거리 노선과 장거리 노선의 연계를 통해 서로를 성장시키는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에어아시아 그룹은 76개 취항지, 139개의 노선을 운영하면서 강력한 동남아시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많은 아세안의 도시들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한국으로 향하는 첫 항공편 에어버스330의 12개의 프리미엄석과 365개의 이코노미석이 전부 매진됐다"면서 “이번 새로운 노선의 운항개시가 양국에서 교류되는 여행자수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아즈란 대표는 “3년 전인 지난 2007년 바로 오늘(11월 2일), 호주에서 첫 취항 기념식을 가졌었기 때문에 3년 만의 11번째 취항지인 한국의 취항이 더욱 뜻깊다"며 "한국 노선의 취항은 에어아시아엑스와 한국정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광업계의 노력의 산물이며 성공적인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인천 노선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 향후 부산 노선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에어아시아엑스는 한국어 콜센터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즈만 대표는 "지난 8월 편도가격 6만원 제시후, 문의사항이 폭주해 고객 불만이 있었다"며 "이후 한국어 콜센터 활성화를 위해 직원을 충원했고, 향후 더 고용해 불만을 없앨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개시를 기념해 에어아시아엑스는 특가행사를 실시한다. 서울발 쿠알라룸푸르행 편도항공권을 세금포함 최저 10만원(요금 7만105원+ 공항세 2만9895원, 유류할증료 없음)에 예약판매 한다. 여행기간은 2011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예약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정된 좌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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