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KB투자증권이 2일 하나투어에 대해 "비수기인 10월에 기대하지 못했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4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35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전날 10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43%, 2562% 증가한 213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창민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10월이 4분기 내 가장 비수기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어닝서프라이즈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투어의 10월 패키지 송객수는 11만8528명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61%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12월에 성과급 40억원 이상 지급이 발생하겠지만, 이를 하나투어의 기업가치 할인요인으로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성과급 지급은 이미 연초부터 알려진 사항이며 지난해 불황에 따라 지급하지 않았던 급여에 대한 보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성과급 발생보다는 여객수요 확대에 따른 점유율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은 35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11월 및 12월 예약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사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다시 50% 초반대로 회귀하고 있다"며 매수의견 '투자'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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