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짐바브웨와 경협 논의..포스코·광물公 자원개발 MOU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관합동 아프리카 사절단이 짐바브웨를 방문, 양국간 경제협력의 보폭을 넓힌 가운데 사절단에 참여한 포스코,광물자원공사가 현지 자원개발 관련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박영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아프리카 협력 사절단은 짐바브웨, 잠비아, 모잠비크 3개국을 방문일정의 첫 번째로 1일(현지시간) 짐바브웨를 방문했다. 박 차관은 창기라이 총리 및 5개 부처 장ㆍ차관을 면담하고 에너지ㆍ자원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차관은 창기라이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은 자동차, 조선, 철강, 정보기술(IT)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짐바브웨는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간 협력시 상호윈윈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 "이번 사절단에 참가한 포스코, 광물공사 등 한국 기업별 관심사업을 총리와 장차관에게 일일이 직접 소개하면서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창기라이 총리는 "짐바브웨가 지난 10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회생하고 있으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경제재건을 위해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대표단은 광물부 차관의 임석하에 포스코가 짐바브웨 앵커 홀딩스사와 자원개발 및 인프라 개발에 관한 MOU를, 광물자원공사는 브라이티브사와 다웬데일 크롬광 공동탐사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잠베지수자원개발프로젝트, 철도시설공단과 경인기술은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등 검토중인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경호 기자 gungho@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