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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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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WHO 건강도시상 건강한 학교부문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에서 'WHO 건강한 학교부문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성동구,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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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와 건강도시연맹은 2년 단위로 개최되는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통해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과 발전을 위한 부문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선정, 건강도시상을 수여하고 있다.

WHO Awards for Healthy Cities 2010는 7개부문으로 ▲환경보전 ▲안전도시 ▲운동 ▲건강한 학교 ▲실내흡연 ▲공중위생 ▲위생적 육류부문이다.


성동구는 으뜸교육도시 건설이라는 구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학교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을 적극 발굴, 개선한 결과로 학생들의 체격에 맞는 책,걸상 교체사업, 어린이 건강클럽, 양치교실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학교의 성공적인 모델이 됐다.

또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국 17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되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이번 대회에서 '건강도시 성동! 건강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한글과 영문으로 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홍보책자도 함께 배포, 국내외 건강도시 직원과 학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건강 프로그램 개발과 다른 자치구로 확산, 건강한 직장 등 'WHO 건강도시 성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다른 부서와 시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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