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대 추가 설치...u-성동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주민 보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7일 학교 통학로 주변의 어린이 보호 구역과 방범이 취약한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방범용 CCTV’ 40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40대로 구는 총 192대 CCTV를 설치해 운영하게 되며 2011년에는 2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자치단체 최초로 방범기능을 통합한 'U-성동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U-성동 통합관제 센터는 주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경찰 공무원과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해 안전한 성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CTV 설치 현장에는 위급 상황시 주민이 신고할 수 있도록 비상벨과 안내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이런 시스템 구축으로 비상시 현장과 상황실에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찰서에서는 범인 체포 및 사건 해결을 위해 426건의 방범용 CCTV 영상자료를 활용했고 이 중 교통사고 건은 대부분 해결 하는 등 CCTV가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유정섭 자치행정과장은 “U-성동 통합관제 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 지역내 치안을 강화하고 범죄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범죄 없는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