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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노조, 일부 노조원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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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지난달 21일 공장을 점거했던 경부 구미의 KEC 노조 중 일부가 농성을 해제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KEC 구미1공장을 점거한 이 회사 노조원 중 54명이 농성을 멈추고 공장을 빠져나온 후 칠곡과 성주 김천경찰서에 분산돼 조사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KEC 구미사업장에서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민주당 홍영표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들은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구미사업장 앞에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10월30일 KEC 구미사업장 노조 지부장인 김모씨가 화공약품 등을 몸에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해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날 노사교섭이 결렬된 후 경찰이 자신을 포함한 노조 간부 6명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과정에서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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