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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기업수만 100사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2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상장예심청구 100건을 넘긴 사례는 지난 2003년 102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경기 회복세로 인해 국내 기업의 청구 건수가 증가했고 외국기업과 기업인수목적 회사(SPAC)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기업의 청구건수는 2007년 2개사에서 2008년(4개사), 2009년(6개사), 2010년(8개사)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처음 SPAC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지난달 10일까지 총 20개의 SPAC이 상장예심을 청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측은 "SPAC을 제외해도 지난달 10일까지 상장예심 신청 기업은 82개사로 연말까지 90개사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의 수준을 능가하는 수치다. 거래소는 "상장예심 청구기업 수 증가는 코스닥의 역동성과 건전성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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