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 과잉복지 발언과 관련, "취지는 어려운 서민들과 노인들을 잘 모시겠다는 취지에서 한 발언인데, 일부 잘못 전달돼 노인들께 상심을 드린데 대해 잘못했다"고 공개 사과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대국민 사과 요구에 "노인 무임승차에 대해 반대하거나 축소할 의도로 한 발언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최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를 과도한 과잉복지 사례로 꼽아 민주당 등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김 총리는 부자감세 문제에 대해 "감세 문제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활성화시켜 모든 국민이 잘 살게 하느냐하는 조세정책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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