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20 기간, 공항에 한시간 일찍 나오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항공보안검색 강화..국제선 탑승수속 시간 늘어날 전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내 모든 공항의 항공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공항 및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보안등급을 4일부터 '경계'등급으로 높이고, 8일부터는 '심각'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13일까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령되는 항공보안등급의 '심각' 등급은 국빈 방문시 테러가능성이 높거나, 공항 및 항공기 테러에 대한 정보가 접수돼 대책이 필요한 경우 발령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등급이다.


이 기간 중 전국 공항시설의 경비가 강화되고, 승객·휴대물품·위탁수하물 및 항공화물의 보안검색 역시 한층 강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승객과 휴대물품에 대한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공항에서도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검색요원과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상회의 개최 장소 인근의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오는 12일에는 체크인을 할 수 없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안강화로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제선의 경우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