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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20이후 FTA 대국민홍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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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는 오는 11,12일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가 끝난 이후 국민들을 상대로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선다.


G20를 계기로 확산되는 코리아프리미엄을 경제의 한 단계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년에 한-미, 한-유럽연합(EU) FTA를 발효시키는 한편, 한-중-일, 한-중, 한-아세안, 한-터키 등 다른 국가들과의 FTA논의도 본격화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대상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G20, 남북관련문제와 함께 한미, 한EU FTA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 FTA국내대책본부는 공중파와 케이블, 라디오, 전광판용 FTA공익광고를 제작해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 내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총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FTA를 활용하는 광고와 국내보완대책을 담은 2개 주제의 공익광고 총 6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FTA 활용광고에는 FTA가 기업의 FTA 활용의 필요성, 비전 등을 담고 수출시장 확대는 물론 FTA 체결로 수입선 전환을 통해 발생되는 생산비용 절감효과 등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정부가 준비한 다양한 지원책도 소개한다. FTA 국내보완대책 광고에는 FTA로 일부 피해가 예상되는 일부 산업분야(농축산업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보완대책을 소개하고 FTA에 잘 준비하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FTA는 우리의 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알릴 계획"이라면서 " FTA가 수출시장 확대, 원자재 수입선 전환 등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높여주는 새로운 성장동력임을 인식시켜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 농축산업 등 취약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을 통해 FTA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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