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내달 1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열리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 "이명박 정부의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기조인 친서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따져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환 대변인은 31일 현안 논평에서 "‘대정부질문은 국회가 국민의 입장에서, 국정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부를 견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다만 "행정부를 견제한다고 해서 무조건 질타만 하다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부정책을 집중 점검하고 수준 높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야당도 국가발전과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정부가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따끔하게 지적해주기를 바란다"며 ▲ 무조건적인 정부정책 흠집내기 ▲ 반대를 위한 반대 ▲ 인신공격 ▲ 일방적 몰아세우기 등 불합리한 정치공세가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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