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섹션TV 연예통신'이 동시간대 방송된 대종상 영화제 영향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은 전국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1.2%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2부'는 11.6%를, KBS2 'VJ 특공대'는 11.8%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5년간 '섹션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왔던 현영과 리포터 김새롬이 하차했다.
현영은 "5년이라는 세월이 금방 갔다"며 "좋은 추억도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영은 "'섹션TV 연예통신'에 감사한다. 어디가든 빛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영은 "그 동안 몸에 익은 활동만 한 것 같아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도전을 하려고 한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현영과 함께 리포터 김새롬도 하차했다. 김새롬은 "어릴 때 리포터로 와서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니 아찔하다"며 "많이 아쉽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11월 7일 부터 시간대를 옮겨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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