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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환율 부정영향 전망..반도체 시장평균 이상 성장할 것(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5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원화약세로 인해 영업이익에 도움이 됐지만 4분기에는 부정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의 반도체 성장률은 시장평균을 훨씬 상회할 것이고 TV부문 역시 재고조정으로 내년 긍정적인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오후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분기 달러 및 유로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이 영업이익에 도움을 줬으며 그 규모는 약 2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9월부터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4분기에는 오히려 이익부분에 부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D램 시장 전체 비트 성장률이 40% 중반으로 전망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70%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연말기준 40나노급 이하 비중은 60%로 전망했다.

낸드 제품은 3분기는 시장과 삼성전자 모두 10% 비트성장하겠지만 판가는 한자리수 중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의 30나노급 이하 비중이 3분기에 60% 초반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는 시장과 삼성전자 모두 10% 후반을 비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판가는 10% 중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TV재고가 중국 국경절 판매 이 후 정상화돼 내년 춘절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LEDTV의 국경절 판매비중이 30~40%까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선진국에서 전반적인 수요부진에도 LEDTV의 판매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아몰레드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다양한 대책 강구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가격이나 마진이 일반 휴대폰과 같은 수준으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일부 PC업체들의 시장진입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자신했다.


휴대전화는 3분기에 7140만대를 판매했고 분기기준 10% 넘는 성장을 했다. 평균 판매가는 122달러였으며 4분기에는 시장이 10% 초반 성장할 것으로 보지만 삼성전자는 그 이상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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