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로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렇다할 국내 수급 주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외인 매매동향에 따라 희비가 엇갈려온 최근의 패턴이 그대로 반복되는 양상이다.
29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2.57포인트(1.18%) 떨어진 1885.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점차 하락폭이 커졌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790억원 어치를, 선물시장에서 1조49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로 6000억원 이상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은 차익거래 뿐 아니라 비차익거래에서도 매물을 대거 내놓고 있다.
기관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투자주체 역시 현물시장에서 각각 2100억원, 1200억원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 별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등이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만이 나홀로 0.78% 오름세다. 종이목재가 4%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증권, 은행, 금융, 건설, 전기전자 업종 등도 1~3%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 184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64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보다 2.55포인트(0.48%) 하락, 524.81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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