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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우려 부각..코스피 1890도 붕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동시에 '팔자'에 나선 가운데 선물시장에서의 대규모 매도 공세로 프로그램 수급마저 악화되고 있다. 9월 경기선행지수가 9개월째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 경기선행지수가 4.9%를 기록해 전달 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9개월째 하락세다.


29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8.19포인트(-0.95%) 하락한 1889.68에 머물러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7억원, 50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222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00억원, 5000억원 이상을 팔아 치우면서 프로그램 매물 2200억원 이상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약세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이 분전하고 있는 운송장비 업종만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 은행, 증권, 건설, 전기가스, 유통 등이 1% 이상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2.75포인트(-0.52%) 하락한 524.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4원(0.12%) 오른 112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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