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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균형잡힌 종합중공업 업체..'매수'<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신영증권은 29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 부문 외에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3분기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9% 증가한 7988억원"이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조선과 엔진사업부문의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다른 사업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35%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비조선 부문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주력부문이었던 조선과 엔진사업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55.2%를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44.9%로 하락해 안정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간 수주 목표치 중 조선사업 부문의 비중이 전체 수주금액 중 22.7%를 차지하는데 불과하다"며 "비조선 사업부문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조선 사업부문의 안정적 이익창출을 기반으로 비조선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두드러져 종합중공업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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