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현대중공업 3분기 실적이 매출 5조3337억원, 영업이익 7988억원, 순이익 8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7.0%, 50.2%, 61.7%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3.65% 늘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0.03%, 5.17% 하락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8809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규모를 실현했다. 영업이익률도 15%를 기록, 금융위기 직후였던 지난해 1분기의 8.6%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폭 증가한 이유에 대해 “2, 3년 전 높은 선가에 수주한 선박과 수익성 높은 해양, 플랜트 부문 신규 공사가 매출에 반영되고 있는 데다,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등 비조선 부문에서 수주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순이익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지분법 이익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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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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