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시스코 '최우수품질상' 수상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이수페타시스가 미국 네트워크 전문기업 시스코(CISCO)로부터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29일 이수페타시스(대표 홍정봉)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라라 센터에서 열린 시스코 주관 제19회 올해의 공급자상 수상 행사에서 ‘최우수 품질상(Excellence in Quality)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올해의 파트너(Supplier of the year)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또 이수페타시스는 시스코가 파트너사에 부여하는 기술등급 중 최상위 등급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첫 사례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통신장비용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ㆍMulti Layer Board)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자평했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 등으로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 이번 수상이 시장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수페타시스는 "시스코가 인천 송도 스마트 시티 구축에 2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결정해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프렌티스 윌슨(Prentis Wilson) 시스코 공급업체 관리 부사장은 “시스코의 브랜드를 최고의 품질로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페타시스는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최고의 통신사업자용 제품의 품질을 높여왔고, 이는 우리가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