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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②원당 8개월 최고..29.59센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밀 5일 연속 상승, 옥수수 4일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원당이 8개월 최고치를 다시한번 경신하며 29센트선에 근접했다. 원당의 연고점은 지난 2월1일 기록한 30.4센트다. 세계 2위 원당 수출국 태국에 닥친 홍수 피해 소식이 원당 가격을 띄웠다. 지미 틴틀 트랜스월드 선물 애널리스트는 "수급문제가 가격을 상승기조로 이끌고 있다"면서 "펀드 매수세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헤지펀드 및 주요 투기수요의 순매수 포지션이 전주대비 5% 증가해 지난 3월 이후 최고수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12센트(0.42%) 오른 28.71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원당은 장중 한때 29.59센트로 지난 2월3일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12월만기 커피는 파운드당 1.966달러로 3.7센트(1.85%) 하락했다. 코코아는 t당 2845달러로 38달러(1.32%) 빠졌다.


밀이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옥수수도 나흘째 강세를 유지했다. 건조한 기후가 여전히 겨울밀 작황 우려를 가중시키며 가격을 끌어올렸고, 달러화 가치 하락과 수출량 증가세도 곡물 가격을 지지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15.5센트(2.21%) 오른 7.182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79달러로 1.75센트(0.3%) 상승했다. 1월만기 대두는 12.36달러로 전일과 종가가 같았다. 대두는 장중 한때 12.4875달러로 지난 2008년 9월4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3개월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 했다. 3일만에 달러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원유수요를 자극했다.


크리스 바버 Energy Security 애널리스트는 "원자재는 달러화 가치가 감소할 때 자산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서 "달러는 계속 찍어낼 수 있지만 원자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4센트(0.29%) 오른 82.18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0.74센트(0.36%) 상승한 2.08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2.2594달러로 0.32센트(0.14%) 올랐다.


12월만기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2.7센트(3.37%) 상승한 3.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3.59달러로 36센트(0.43%)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75포인트(0.25%) 오른 299.89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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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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