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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머] 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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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회>
골프모임 이름을 '영영회'로 지었는데, 3년째 사용하고 있다.
―젊음을 오래도록(Young 永)
―젊고 젊음(Young Young)
―00(파파)


<할아버지의 욕심>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 첫 번째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을 칠 준비가 되었다.
그들이 막 치려고 할 때, 아름답고 가슴이 풍만한 금발미녀가 다가와 말했다.
"혼자 왔는데 함께 치면 안 될까요."
그들은 그녀가 잘못 칠 것 같았지만 마지못해 승낙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경기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치고 퍼팅도 잘했다.
이제 그녀는 18번 그린에서 6피트짜리 퍼팅만 남겨 놓고 있었다.
이를 버디로 끝낸다면 그것은 그녀 최고의 경기였다.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이 퍼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누가 좀 도와주시겠어요?
최고의 조언을 해주신 분께는 저와 잠자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죠!"
남자들은 모두 흥분했다.
손자는 퍼팅을 연구해보더니 3인치 정도 왼쪽으로 치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앞뒤에서 여러 각도로 보며 말했다.
"아냐, 5인치 정도 오른쪽으로 쳐야 해."
할아버지는 그냥 웃더니 공쪽으로 가서 공을 집으며 말했다.
"이건 기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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