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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개선 여부 불투명..관망세 유지<동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해 적극적 투자전략 보다는 관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보유' 유지.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3분기 매출액 13조4291억원(전년동기비 -6.8%), 영업적자 185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며 "휴대폰 영업적자가 3038억원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TV가 포함된 HE사업부는 수요 부진 우려를 딛고 예상보다 양호한 1229억원(전년동기비 +2.3%)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TV부문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판가 인하와 재고 고정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기 때문. 동양종금증권은 4분기 LG전자의 영업적자가 3694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후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휴대폰 부문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되지만 여전히 가시성이 낮다"며 "이익이 감소하는 국면이고 개선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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