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LG전자가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2시23분 현재 LG전자는 전장대비 1.98%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는 중이다.
이날 LG전자는 3분기 13조4291억의 매출과 185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환율하락과 에어컨 판매 감소, 휴대폰 사업부의 부진이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는 이미 예상된 결과로 손실 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 현 시점을 매수 적기로 보는 시각 등에 의해 주가는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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