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상중 DBS·모간스탠리 조사완료..ANZ·신한銀 각각 내달 1일과 8일부터 조사..BOA 미정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2차 외환조사 대상기관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대상 여덟 개 기관중 두곳에 대한 조사만 마무리된 상황이어서 이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1차 대상 기관중 조사기간을 확정하지 않았던 호주뉴질랜드은행(ANZ)와 신한지주 산하 신한은행은 각각 내달 1일과 8일부터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외환조사를 실시하면서 2차 대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지만 아직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1차 대상기관중 어제까지 조사를 끝낸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모간스탠리에 대한 결과도 아직 답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다만 “1차 대상기관중 ANZ와 신한은행은 내달 1일과 8일부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조사기간은 확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과 한은은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DBS와 모간스탠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외환은행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금일부터 내달 5일까지는 JP모간체이스와 BNP파리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한은은 이번 조사에서 선물환포지션 도입 이행실태를 비롯해, 자금조달 운용상 변화여부, 외화대출 관리강화, 선물환 실수요 준수여부, 단기조달자금을 통한 장기운용 상황 등과 기존 포지션에 대한 해외본점 이전여부, 외은지점 외환유동성리스크 관리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추가 검사 대상기관 선정과 시기는 이번 1차 조사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