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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한국메세나협의회, 강원도 예술강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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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근 베네수엘라의 예술교육 ‘엘 시스테마’의 창시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고 있다.


문화 예술 교육 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 요건 중 하나는 예술강사들의 역량이다. 최근 예술교육 강사들에 대한 재교육에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이원리조트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교육 강사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10 하이원 티칭 아티스트’ 사업을 시작했다.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위원회 박승렬 사무국장은 “강원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에 관련한 사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향후 전문인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교육의 기회가 적은 강원지역 예술강사들에게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원 티칭 아티스트는 총 5차의 워크숍을 통해 37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술강사에게는 하이원리조트와 한국메세나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강원지역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지난 15-16일 양일간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차 워크숍을 가졌으며, 공통역량 강의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차 워크숍 참가자 국악 강사 이금득씨는 “인성이 훌륭한 강사님들의 수준 높은 강의에 만족했고, 각 분야에서 최고임을 알 수 있었던 열정적 강의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철저한 준비로 워크숍에 임한 분들은 향후 현장에서 학생지도시 스스로 향상된 강사임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술 강사 김연지씨는 “미술을 전공하는 내가 판소리, 연극, 음악 등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다. 워크숍 참가 후 전공 분야인 미술에 다른 예술 분야에서 얻은 영감이 조합되어 아이들과의 수업 시간에 더 풍부한 것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3일, 20일, 12월 4일 순차적으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없다. 강원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강사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메세나협의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신청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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