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성장 전략에 관한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7개국(중국, 코스타리카,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녹색성장 전문가 9명, 아시아개발은행(ADB) 1명, OECD 전문가 3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외교부에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그간 국제무대에서 녹색성장의 이슈화를 주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OECD와 협력해 녹색성장 전략을 개발 중"이라면서 "이번 워크샵을 통해 OECD 회원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 OECD 각료급 이사회에서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주도로 'OECD 녹색성장 선언문'이 채택됐으며 그 후속조치로 OECD측은 녹색성장 전략을 내년 각료회의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는 범세계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의 성장을 지원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녹색성장의 전파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올 6월 출범한 글로벌녹색성장 연구소(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를 통해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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