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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롯데의 좌완 불펜투수 강영식이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포기하고 팀 잔류를 선택했다.
롯데는 27일 강영식과 1년간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강영식의 올해 연봉 1억2000만원보다 150% 인상된 금액이다.
강영식은 구단을 통해 “올시즌 성적에 만족하지 못해 FA 권리를 포기했다. 하지만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어 계약을 결심했다. 1년 뒤 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해태에서 데뷔한 뒤 삼성을 거쳐 2007년 롯데로 이적한 강영식은 올시즌 63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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