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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컵 대표팀, 체코에 완승..6강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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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대륙간컵 야구대회에 참가한 한국이 예선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결선에 올랐다.


김정택(상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윈린현 도우리우 구장에서 열린 제17회 대륙간컵 야구선수권 A조 예선 체코와 경기에서 9-0의 완승을 거뒀다. 예선 전적 2승 2패로 3위를 기록한 한국은 6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의 방망이는 1회부터 달아올랐다. 선두타자 정수빈(두산)의 볼넷에 이은 유한준(넥센)의 좌익선상 2루타로 한 점을 선취했다. 2회에도 1사 1,2루의 기회에서 이지영(상무)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4회 공격에서 대거 5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1사 2,3루의 기회에서 정수빈의 중전안타로 2점을 뽑은 뒤 민병헌(두산)의 우중간 2루타, 유한준의 우중간 3루타, 김재환(상무)의 중전안타로 각각 1점을 얻었다. 8-0으로 크게 앞선 8회에도 2사 2루에서 최주환(상무)의 좌전적시타로 쐐기점을 얻었다.

이날 포수로 선발 출장한 이지영은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톱타자로 나선 정수빈도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4회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치며 빠른 발을 과시했다. 유한준과 김재환도 각각 2안타씩을 터뜨리며 제몫을 다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고원준(넥센)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어 등판한 김성현(넥센)과 박희수(SK)도 깔끔한 투구로 팀 완봉승을 이끌어냈다.


대표팀은 28일부터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B조 1~3위를 기록한 일본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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