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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B형 간염 백신 수출 감소가 부진 원인(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LG생명과학(LG생과)이 b형간염백신 수출 감소등 원인으로 올 3분기 다소 실망스런 실적을 내놨다.


27일 발표된 LG생과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877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1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7.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 79% 줄어든 수치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B형 간염 백신인 유박스의 수출이 부진했고 기술수출료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며 "B형 간염 백신도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모두 작용하는 백신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유박스는 1개의 바이러스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수요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에는 유박스 수출액이 70억 원이었지만 올3분기에는 30억 원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기술수출로 38억 원을 벌어들였지만 이번 분기에는 전혀 없었다.




강경훈 기자 kwk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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