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일 둔화된 실적을 발표한 동아제약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2분 동아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24%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크게 둔화됐지만 신약개발 등 미래 호재가 많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 유지.삼성SDS가 기업교육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크레듀를 인수한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3분기 동아제약의 실적은 시장환경 급변으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며 "이는 내부적 요인보다 정부규제 및 제네릭 경쟁심화, 추석효과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우증권도 전문의약품 성장성 둔화로 전체 매출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적절한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6000원으로 유지됐다.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10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와 11월의 쌍벌제 시행은 동아제약의 마케팅 활동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품목이 많고 시장 대응능력이 뛰어나 안정적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3분기영업이익이 284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282억8500만원) 대비 4.2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21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2082억7400만원) 대비 1.84%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12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206억9000만원)대비 45.77% 감소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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