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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치된 자전거 대변신시켜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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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양재천 수영장 옆 둔치 영동1교서 나눔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버려지거나 고장난 채로 방치돼 있던 고물자전거가 반짝반짝 말끔히 수리돼 사랑의 자전거로 대변신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와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는 28일 오후 3시 양재천 수영장 옆 둔치 양재교 영동1교에서 제2회 서초 자전거 사랑나눔 대행진 행사를 연다.

구는 지난해 지역내 버려진 150대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저소득주민, 방배경찰서 서래지구대 등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의해 길가와 아파트에 버려지고 고장난 채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하는 행사다.

식전행사로 자전거 묘기팀이 화려한 자전거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끈한 볼거리 제공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초구, 방치된 자전거 대변신시켜 이웃에 전달 지난해 열린 서초구 자전거 사랑 나눔 대행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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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지역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총 200대의 재생자전거는 90대는 저소득 주민, 90대는 동주민센터, 20대는 기타 현업부서 등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이 끝난 후에는 300여명의 행사 참석자가 양재교에서 영동2교를 거쳐 다시 양재교로 돌아오는 2㎞구간과 양재교에서 영동2교를 거쳐 무지개다리에서 다시 양재교로 돌아오는 3.94㎞구간 중 한 구간을 선택, 함께 자전거를 타며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자전거 대행진도 펼칠 예정이다.


서초구 임두순 교통운수과장은 "기존에 길거리에만 설치됐던 방치자전거 수거 장소가 지역내 아파트까지 확대 설치되면서 더 많은 고철자전거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됐으며 이로 인해 도시미관 개선과 자원에너지 절약, 이웃사랑 전파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로 사랑을 전달하는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수리센터', 공무원 출장 시 자전거를 활용하는 '업무용 공용자전거제도', 어려서부터 안전한 자전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 자전거 교실'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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