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QR코드 도입, 위치정보, 실시간 교통흐름 정보 제공 ...친환경 넌스티커(Nonsticker) 투명코팅방식으로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톡톡 튀는 건물번호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건물(약 1만7500개)번호판에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도입했다.
QR코드는 흑백 격자 무늬 모양으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이차원 바코드로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종 홍보매체로 급부상 하고 있다.
지역내 건물번호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위치정보, 실시간 교통흐름정보 등이 즉시 확인 가능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신속한 정보제공을 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구는 건물번호판을 서초구만의 명품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짙은 녹색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친절한 서초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건물번호판 아랫부분을 웃는 모습을 본떠 둥그렇게 처리했다.
이 외도 전국 최초로 건물번호판의 표면을 특허공법인 넌스티커(Nonsticker) 투명코팅방식으로 제작, 불법광고물을 부칠 수 없도록 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기여했다.
넌스티커 방식은 일반 시트로 제작된 시중의 건물번호판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 표현이 가능하고 변, 퇴색이 없으며 외부충격에 강해 반영구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도시미관과 어울리는 세련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건물번호판 설치로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 서초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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