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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제대후 가장 하고 싶은 것? 당연 연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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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제대후 가장 하고 싶은 것? 당연 연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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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군 제대한 조승우가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연애'라고 깜짝 고백했다.

조승우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은 작품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런 질문은 조심해야 한다. 사실, 제대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연애'"라며 "군대에서 연애를 할 뻔 했는데, 잘 안 됐다. 지금, 사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애' 이외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조승우는 "새벽 예배도 드리고 싶다. 군대에서 생활하면서 아침형 인간이 됐기 때문에 잘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승우는 군대에 있을 때 아이돌 걸그룹 때문에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조승우는 시크릿에 유독 관심을 표명했다.


조승우는 "휴식 시간에 류수영과 함께 컴퓨터로 시크릿의 모습을 봤다. 시크릿이 '매직' 활동을 끝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을 때 마음이 아팠다. 요즘 걸 그룹은 노래도 잘하고, 실력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조승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롯데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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