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EMBA과정은 71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대학원(Executive MBA) 가운데 홍콩 과기대(HKUST)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스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켈로그-홍콩UST EMB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로 평가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세계 EMBA 과정을 대상으로 동문의 연봉, 승진, 국제화 수준, 교수진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 순위를 25일 보도했다. 1위를 차지한 켈로그-홍콩UST 동문들은 평균 연봉 39만2076달러를 받고 있으며 EMBA 졸업 후 연봉이 69%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지난해 순위에서 뒤바뀌었다. 지난해 전체 랭킹 3위에 올랐던 콜롬비아-런던비즈니스스쿨은 올해 2위를 차지했다. 영국 런던정경대와 프랑스 HEC파리, 미국 뉴욕대가 함께하는 `트라이엄 EMBA`는 올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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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던 상위 순위에 중국 명문대 EMBA 과정이 대거 랭크됐으며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4개국이 세계 100대 EMBA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켈로그-홍콩UST를 포함해 홍콩중문대학(10위),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CEIBS·18위)가 상위 20위권내에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EMBA과정이 71위에 랭크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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