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아오츠카는 사내 봉사활동인 이온데이의 일환으로 '1, 3세대 통합을 위한 문화 나눔, 실천 프로그램'을 지난 21일 진행했다.
사내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동대문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의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비석치기, 윷놀이, 딱지접어치기, 줄다리기 등 1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동아오츠카는 다음달 11일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3세대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온데이는 동아오츠카㈜가 매달 25일을 이온데이로 정하고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주변 환경정화 및 사랑나눔 바자회, 연탄나누기, 헌혈 등의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세대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1세대들은 3세대들의 새로운 미디어 문화나 언어에서 소외되어 가고 있고 3세대는 1세대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세대간 격차가 점점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노력의 첫 걸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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