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23일 발견 당시 공원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낙엽으로 덮여 있었다. 이 여성은 숨진 지 3개월 정도가 지나 시신의 부패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시신의 부패로 외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낙엽으로 시신이 덮여 있던 점 등으로 볼 때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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