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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 LG 후원 '레드불' 예선 1, 2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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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결승서 앞자리 출발...레드불 레이싱의 베텔, 4연승 가능성 커

[영암F1] LG 후원 '레드불' 예선 1, 2위 싹쓸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가운데 연습주행에 나선 선수들이 힘찬 주행을 하고 있다. 이승홍 기자 photo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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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LG전자가 후원하는 레드불 레이싱의 세바스티안 베텔(23. 독일)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베텔은 24일 결승전에서 가장 앞자리인 풀포지션을 받는데 성공했다.


베텔은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F1 코리아 예선에서 1분35초585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드라이버 랭킹 1위이자 베텔의 팀 동료인 마크 웨버(34. 호주)는 1분35초659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는 등 레드불 소속 선수들이 예선 1, 2위를 싹쓸이했다. 3위는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29. 스페인)가 차지했다.

결승 출발위치를 가리는 이날 예선은 3차에 걸쳐 치러졌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24명의 드라이버가 시차를 두고 자유롭게 서킷을 달려 가장 빠른 랩 타임으로 자신의 기록을 측정했다.


1차 예선에서 하위 7명, 2차 예선 다시 하위 7명이 탈락한데 이어 3차 예선에서 최종 순위가 갈려졌다.


예선 1위를 차지한 베텔은 앞서 열린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강자로, 24일 결승에서 우승하게 되면 4연승에 오르게 된다. 베텔은 특히 수중 전에 강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결선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 순위
1 세바스티안 베텔(23. 독일. 레드불)
2 마크 웨버(34. 호주. 레드불)
3 페르난도 알론소(29. 스페인. 페라리)
4 루이스 해밀턴(25. 영국. 맥라렌)
5 니코 로즈버그(25. 독일. 메르세데스)
6 펠리페 마사(29. 브라질. 페라리)
7 젠슨 버튼(30. 영국. 맥라렌)
8 로베르트 쿠비차(26. 폴란드. 르노)
9 미하엘 슈마허(41. 독일. 메르세데스)
10 루벤스 바리첼로(38. 브라질. 윌리엄스)
11 니코 휠켄베르크(23. 독일. 윌리엄스)
12 가무이 고바야시(24. 일본. 자우버)
13 닉 하이드펠트(33. 독일. 자우버)
14 아드리안 수틸(27. 독일. 포스 인디아)
15 비탈리 페트로프(26. 러시아. 르노)
16 하이메 알퀘수아리(20. 스페인. 토로 로소)
17 세바스티앙 부에미(22. 스위스. 토로 로소)
18 비탄토니오 리우치(30. 이탈리아. 포스 인디아)
19 야노 트룰리(36. 이탈리아. 로터스)
20 티모 글록(28. 독일. 버진)
21 헤이키 코발라이넨(29. 핀란드. 로터스)
22 루카스 디 그라시(26. 브라질. 버진)
23 야마모토 사콘(28. 일본. HRT)
24 브루노 세나(27. 브라질. HRT)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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