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레노버(대표 박치만)는 22일 포뮬러원(FI) 한국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팀에 공식 기술 후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2009년부터 맥라렌 레이싱팀을 지원중으로, 레이싱 현장 뿐 아니라 영국에 위치한 맥라렌 레이싱팀 본사까지 포함해 현재 2100대 이상의 레노버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맥라렌 레이싱팀의 조나단 닐(Jonathan Neale) 전무는 "작년에 PC6대를 레노버 '씽크스테이션' 3대로 교체했다"며 "교체 전에는 초당 600번 경주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3000번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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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맥라렌 레이싱팀은 이전까지는 2명의 드라이버마다 각각 별개의 엔지니어링 팀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중앙 엔지니어 카운터로 엔지니어링 팀을 통합했다.
통합 엔지니어링팀에서는 레노버 '씽크패드 T400' 노트북과 'X200' 태블릿PC를 사용중이다.
레노버 영국 및 아일랜드 제품 테크놀로지스트인 다니엘 키어난(Daniel Kiernan)은 "레노버는 맥라렌 레이싱 팀이 정비소, 레이싱 현장 등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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