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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제일 맘에 안 드는 부위는 '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이미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재수술을 할 때에는 눈을 가장 많이 재수술한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됐다.


한 성형 재수술 전문병원이 재수술 환자 3000여 명의 사례를 분석했더니 눈이 45%로 가장 많았고 코, 가슴, 기타 순이었다.

의료진은 눈 재수술이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처음 성형수술할 때 눈 수술을 쉬운 수술로 생각해 결정도 쉽게 내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수술로 생각하다 보니 눈 수술을 가장 많이 받게 되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가장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병원 김용성 원장은 "쌍꺼풀 수술이 잘못돼 심한 경우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눈 성형 재수술은 결코 쉽게 교정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성형을 처음 결정할 때도 신중해야 하지만 재수술 역시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기술과 감각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수술이면서 사람의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며 "재수술을 통해 더 많은 기대를 갖게 되지만 조직의 상태에 따라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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