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구로로 이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 사업…25일 구로근린공원 일대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구로에서 열린다.
구로구는 지난 5월 구로구로 이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 사업인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이 25일 오전 10시부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옆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은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올해 28회를 맞는다.
1983년부터 2008년까지 26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위치했던 동숭동의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졌고 지난해부터 구로근린공원으로 행사 장소를 옮겼다.
대학생을 제외한 23세 이상의 여성(1988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참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이며 시제 및 글제는 행사 당일 주어진다.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해 총 30명을 시상한다.
각 부문 장원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시에’(시, 산문) 및 ‘시와 동화’(아동)에 작품도 게재해준다.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정식 등단의 자격도 부여 한다.
개회식 후 10시 30분부터 3시간 백일장이 진행되며 이후 심사가 실시되는 동안 시인 김용택씨의 문학강연과 가수 이아립씨의 축하공연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시상식은 오후 4시부터 열린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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