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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민주당 후원자 스티브 잡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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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교육과 에너지정책, 고용확대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민주당 모금 행사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잡스 CEO를 만났다고 전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잡스 CEO가 미국의 국가경쟁력과 교육개혁정책, 그리고 에너지 자립과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놓고 토론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측은 이번 만남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잡스 CEO를 만나길 원해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11월에 열리는 중간선거를 2주 남겨두고 민주당의 패색이 역력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대중적 인기와 영향력이 높은 잡스 CEO와의 만남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효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2008년에도 잡스 CEO를 만난 적이 있다. 잡스 CEO는 민주당 지지자로 지난 2000년과 2006년 각각 5만달러와 2만6700달러를 선거자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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