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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얼마나 벌었으면 명품차를 취미로 사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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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X파일’..네티즌 관심폭발 '획기적이다'

"돈을 얼마나 벌었으면 명품차를 취미로 사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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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이색 재테크의 귀재’ 한웅수 씨가 소개한 이색 재테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미술품과 와인으로 재테크를 하는 한웅수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씨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 힘든 자신만의 재테크 방식을 공개했다.


한씨가 말한 와인 재테크는 5~6년 전 프랑스 대사에게 구입한 1982년산 'C' 와인을 강남의 최고급 와인바에 위치한 1급 소믈리에에게 위탁판매하며 3~4배의 수익을 올리는 것. 그는 “와인 재테크를 통해 최고 1000%의 수익률을 올린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미술품 재테크도 관심을 모았다. 한 씨는 미술품 경매시장을 이용해 소위 말하는 ‘블루칩’ 작가들 작품의 가격 흐름을 보고 미술품을 구입한 후 되파는 방식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


'명품카 콜렉션'을 취미로 하는 한 씨는 이런 재테크 방식을 통해 한웅수 씨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차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리디자인 업체 ‘PLAN(플랜)-B'(www.planbstyle.net)를 운영하고 있는 한 씨는 5대가 넘는 이른바 ‘리디자인 명품차’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 씨는 “지금은 스페셜리스트의 시대다. 단순히 차가 좋고 취미활동을 넘어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언젠가는 한 분야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는 그런 사람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인생관을 털어놨다.


이에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한웅수 씨의 재테크 방식이 ‘획기적이다’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런 재테크 방식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명품카를 저 정도 모았을 정도면 수익률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다. 나도 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와인은 마시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재테크로 저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몰랐다. 미술품 재테크도 멀게만 느꼈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렇게 방법을 모두 공개해버리면 재테크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 정말 머리가 톡톡 튀는 화성인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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