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국민 정상급 걸 그룹 소녀시대가 2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하며 음반 판매 10만장 돌파 전망을 밝게 했다.
21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지'는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20일 음반을 발매하자마자 2만 8838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2위로 진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는 이날 1만 2387장을 더 추가하며 총 4만 122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0만장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 데뷔 싱글 ‘지니’가 큰 인기를 구가하며 음반 10만장 돌파를 이뤄내 것을 비추어 볼 때 ‘지’도 10만장 돌파는 무난하지 않겠냐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음반 판매 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이 소녀시대가 과연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 그룹 사상 처음으로 오리콘 싱글 일일차트 1위를 차지할 수 있느냐는 것. 이 역시 앞서 언급한 차트 성적과 데뷔싱글 ‘지니’로 거둔 성과를 고려할 때 불가능한 도전은 아니란 평가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3집 미니음반 ‘훗’의 티저 이미지와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27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훗’과 ‘지’로 한국과 일본 가요계를 석권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