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미국 시리우스 방송사와 개발 및 제품공급 기업으로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 8월에도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같은해 10월 금속노조 시위대의 미국 시리우스 원정시위로 인해 대만 회사로 사업을 90%이상을 빼앗기면서 관련 매출이 1600억원에서 급격히 줄어 3년간 연평균 200억원으로 80%이상 감소했다"며 "이번 재계약으로 시리우스와의 관계회복은 물론 기본적인 매출 및 수익성 회복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미국 내 위성라디오 시장점유율을 현재 10%에서 50%대로 확대하고 그에 대한 조치로 내년 1분기 주문계획량을 2010년 1분기 대비 300% 증가한 600만 달러로 확정하면서 신규 3개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조속히 진행킬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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