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대회]1위 프로악 누적수익률 130% 돌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20일 1위 프로악의 누적수익률이 130%를 돌파했고, 6,7위 독립선언과 파죽지세만이 자리를 뒤바꿨을 뿐 나머지 고수들은 큰 순위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프로악은 대회마감을 이틀 앞둔 이날 이미 예선 1위였던 해리어의 수익률 125.02%를 능가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2차 대회 30일째를 맞은 이날, 1위 프로악은 보유종목 바텍을 전량매도하고 특수건설과 디지털오션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1.18%의 당일 수익률을 더했고, 총 130.2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 Jet2130은 이날도 거래 없이 보유종목 디지텍시스템을 통해 1.26%의 당일 수익률과 50.12%의 누적 수익률을 나타냈다. Jet2130은 대회 4일째인 지난달 9일 이후 한 번의 거래도 없이 대회 첫날부터 보유해온 디지텍시스템만으로 꾸준히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Jet2130은 현재 총 750주의 디지텍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매입가는 1만3900원이다. 디지텍시스템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50원 상승한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앤엘바이오와 보령제약을 보유하고 있던 3위 해뜰날은 이날 세실을 신규매수하고 보령제약을 전량매도 했으며 알앤엘바이오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뜰날은 이를 통해 4.11%의 당일 수익률을 더했고 총 28.07%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4위 문스탁과 5위 공존의 이유는 둘 다 이날 거래가 없었지만 보유종목의 여부에 울고 웃었다. 문스탁은 보유종목 코닉글로리와 SH에너지화학이 강세를 보여 10.24%의 당일 수익률을 보탰다. 문스탁의 누적 수익률은 26.48%. 반면 공존의 이유는 보유종목이 없었고 전일과 같은 13.1%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