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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나마 농업개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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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통령 농어촌공사 방문 의견 조율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파나마 마르띠넬리(Martinelli) 대통령 일행이 방한 기간(19~21일)중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해 홍문표 사장과 한-파나마 간 농업·농촌개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농지·농업생산 기반시설 개발 사례와 수자원 현황 및 물관리 체계, 신재생 에너지사업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고 파나마 농업·농촌개발과 관련한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나마 정부는 농촌지역의 고용창출과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개발과 물관리, 소수력발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발전된 농업·농촌개발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의 파나마공화국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부통령 및 국회의장 등 주요인사 25여명이 동행했다.


운하로 유명한 파나마는 한반도 3분의 1 크기의 작은 나라로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7%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지정학적인 장점을 갖고 있어 농업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1967년 이래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동남아를 비롯한 24개국에서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앙골라, 케냐 등의 국가들에서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국제은행 차관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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