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구성해 원인 진단 및 해결책 모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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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 부채 해소 및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강병수 시의원(부평3·국민참여당)의 발의로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발의됐다.
특위는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정식 구성될 예정이며, 약 6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시 재정 부실화의 원인을 진단하는 한편 구조적 문제점과 개별 사업들의 현재 실정을 짚어낼 계획이다.
또 시 소유 자산 가치 및 개별 사업들의 기회비용을 정확히 분석해 대안을 수립하고 송영길 시장이 추진 중인 경제수도 등 중요 정책에 대해서도 엄밀히 분석해 적정성을 따질 생각이다.
특위 구성안 발의를 주도한 강 의원은 "인천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사안이 바로 인천시 재정 건전화 추진이라 판단돼 특위 구성안을 발의했다"며 "조금 늦었다 싶지만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인천의 미래를 위해 인천시 의회 의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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