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브라질ㆍ아르헨티나 파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브라질(상파울루)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에 파견할 남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중구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홈페이지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이며 참가품목은 제한이 없다.
희망기업은 중구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 '공지사항'에 있는 ‘2010 남미 시장개척단 참가 모집’ 항목을 참고, 그 안에 첨부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기업과 제품 소개자료 등을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10월 29일까지 중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중구상공회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청 지역경제과 ☎3396-5055, FAX 3396-4324, (100-701) 예관동 120-1
중구상공회☎ 752-0604, FAX 752-0663, (100-802) 남대문로5가 234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상품의 현지 시장성 등을 평가, 최종 10개 사 내외를 참가업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교육 등을 통해 현지 시장개척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자력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장 임차료 ▲바이어 섭외 ▲공동 카탈로그 제작 등 비용은 중구에서 지원한다.
지난해는 중구 관내 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11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파견돼 총 157억 원 수출계약과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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