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과 인도간 사회보장협정 서명으로 양국간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19일 한-인도 사회보장협정 서명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도 Shri Vayalar Ravi 해외동포부 장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서명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우리 정부는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24개국과 협정을 체결, 이번에 인도가 25번째 협정 체결국이 된다"며 "한-인도 사회보장협정 체결에 따라 양국에 파견된 근로자와 회사는 양국의 사회보험료 이중 부담으로부터 면제돼 재정 부담을 상당 부분 덜게 되고 상대국에 거주하는 양국 국민들의 연금혜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본부장은 "올해 초 CEPA 발효로 인해 양국은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오늘 서명되는 사회보장협정은 양국간 비지니스 환경을 크게 개선해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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