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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IT와 주거혁명]"래미안, 스마트를 입다"..최첨단 주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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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IT와 주거혁명]"래미안, 스마트를 입다"..최첨단 주거 실현 전자태그(RFID)주방관리시스템이 적용된 그린투모로우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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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운 주부 김미안씨(가명). 양손에 시장바구니를 한 가득 들고 내렸지만 집 현관에 들어설 때 까지 장바구니를 내려놓을 필요가 없다. 열쇠고리 크기의 원패스카드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종전처럼 중앙현관 앞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리더기에 태그를 갖다 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으로 열리는 중앙현관을 지나면 엘리베이터가 호출되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집이 있는 층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집 앞에 멈춘다.

이는 광고 속 미래 아파트 모습이 아니다. 지난 5월말 입주를 시작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의 동천래미안이스트팰리스에서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다. 이 아파트에는 출입의 통제가 가능한 원패스카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원패스카드는 공동현관출입에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무선 비상호출, 주차위치확인, 무인택배승인, 세대현관 승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공동현관에 설치된 키오스크 역시 입주민의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단지주변 보건 및 의료, 금융과 법률, 음식점, 쇼핑과 편의점 등의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행정기관 정보, 실시간 뉴스,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교통정보, 단지내 공지 사항 등의 다양한 정보를 받는다. 또 사용자 인증 후 현관 키오스크를 통해 세대조명 및 가스를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 현관의 무인택배시스템을 통해 택배 및 우편물 무인발송과 수령을 할 수 있고 등기우편물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삼성건설이 독자 개발한 래미안에너지관리시스템(REMS) 역시 입주민의 스마트한 생활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각 세대에 공급 되는 전기, 가스, 수도 등에 대한 에너지 소비 현황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더러 가구별로 설정한 에너지 목표치 근접시 통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구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 표시해 주는 기능도 있다.


삼성건설이 가까운 미래에 내놓을 아파트는 더욱 똑똑해질 전망이다. 당장 친환경 미래주택인 그린투모로우에는 재택근무지원시스템이 적용됐다.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해 집 안에서 화상회의와 문서공동작업, 전자결재 등의 원격 근무를 가능토록 했다.


전자태그기술(RFID) 기술도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 우선 실내 바닥에 RFID를 설치해 로봇과 전동휠체어 등에 디지털 위치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옷장에도 RFID가 적용됐다.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의류 구입일과 세탁이력, 위치 인식은 물론 피팅거울을 통해 계절, 날씨, 일정표에 따른 코디네이션 추천 서비스까지 제공 받는다. 또 냉장고와 주방기구에 설치된 RFID를 통해 식재료의 유통기한과 조리법 등의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시스템, IT기술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세내대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증대시킨 홈네트워크시스템 등이 구축돼 있다.


2015년 이후 등장할 새로운 개념의 미래주택인 '래미안 에어크루즈(Raemian Air Cruise)'에도 첨단 기술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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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IT와 주거혁명]"래미안, 스마트를 입다"..최첨단 주거 실현 삼성건설이 미래형 주택 개념으로 제시한 하늘을 나는 집 '래미안 에어크루즈'.

래미안 에어크루즈는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인 시모어파월과 업무협약을 맺어 내놓은 미래주택으로 땅을 훼손하지 않고 태양광에너지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하늘을 유영하면서 세계를 누비는 주거형태다. 높이 260m, 무게 약 376t으로 계획된 래미안 에어크루즈는 한국의 방패연을 연상시키는 흐르는 듯한 곡선으로 디자인돼 유영이 쉽고 대기(공기역학)에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건설은 에어크루즈를 시발점으로 미래학자들이 말한 변동시점인 2015년 이후 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주택을 발굴하고 선도적으로 제시해 미래주거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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